여행/인도네시아 이야기

Mundut 사원...

大坤 2007. 7. 1. 12:14

 

 

먼둣寺院 Candi Mendut

 

아래 설명자료 그림를 보면 탑신 상단부는 스투파(STUPA)형식 이지만 실제 아직 복원 되어 있지 않다

복원 하고 남은 흩어진 석조물  한곳에 모아 놓은 것이 보인다.

  

_설명자료는_인도네시아 문화원 자료를 참조 하였읍니다 --

개요: 보로부두르(Borobudur)사원 못 미쳐 2,900m 지점에 위치하며 중간지점에는 빠원(Pawon)사원이 있고 그 사이에는 엘로(Elo)강과 쁘로고(Progo) 강이 있다 즉 먼둣사원 ⇒ 엘로강 ⇒ 빠원사원 ⇒ 쁘로고강 ⇒ 보로부두르 사원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인도의 사원에서 갠지스江을 거쳐 야무나江을 건너 녹야원(鹿野園)으로 연결되는 것과 같은 의미로 알려져 있다.  이 사원은 1897년부터 1904년까지 7년에 걸쳐 화란식민정부에 의하여 보수 공사가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고있다.

 

 

規模와 樣式:

먼둣사원의 전체 면적은 110m x 50m이며 입구가 서북쪽(일반적으로 자와의 사원 입구는 서쪽으로 되어있다)으로 되어있으며, 사원 규모는 28m x 24m, 높이 15m, 기단부(基壇部), 탑신부(塔身部), 정부(頂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금강계(金剛界) 만다라(曼茶羅)형식으로서 하단의 첫 기단은 x, 2층 기단에는 사면(四面)에 51개의 탑돌이 부조(93,5 x 70㎝)가 새겨져 있으며, 3층 기단은 난간으로 되어있고, 수평으로는 탑신부의 하단이 있다. 탑신부는 20면의 ?형으로 삼면으로 분할되어 있는데 중앙에는 주재부조는(동, 남, 북에 너비 4.20m x 높이 4.40m, 서쪽은 출구), 좌, 우에는 너비 2.40m의 시불(侍佛)인 보살이 새겨져 있다. 탑신부의 하단은 자타카(Jataka) 중에서 중요한 31개의 우화(寓話; 길이 130㎝, 높이 50㎝ 그리고 길이 194㎝, 높이 50㎝의 두 종류)가 돋을 새김으로 새겨져 있다. 중앙의 석실은 탑신부의 하단과는 ─ 형으로 되어 있으며, 석실 내부의 중앙 상단부에는 규격이 거의 같은 입방체의 돌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올려서 위를 향해 갈수록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뾰족하게 되어 ∧형이 되며, 계단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이 건축되어져 수미산(須彌山)을 나타내고 있다. 돌의 종류는 안산암(安山岩)이다

먼둣사원의 우측에는(들어가는 오른쪽) 고목 한 그루가 있다. 이 나무는 Ficus beng- alisis L.(=F. indica L.)로 英: Banyan tree, 梵語: Vata, Srikshai, Bahupada, Shi- khandin, Nyagrodha등으로 불리며, 이 수종은 히말라야 저지대의 야생으로, 지금은 인도전역과 기타 열대지방에 많이 식재(植栽)되어져 있다. 

고목나무 에서 본 믄둣 사원 ..... 고목나무 줄기 늘어져 탑신이 가려져 있다...

탑신 입구에서 찍은 내부 사진 네가티브 모드로 보니  내부에 부처님 모습이 더욱 뚜렸하다....  

입상이나 가부좌 자세로 앉은 부처님상이 일반적이지만 여기에는  의자에 앉아 계시는 모습이다

부처님 발아래의 제단 모습이다 油燈과 香爐 뿐으로 단순하다...(대부분이 모스렘교인 이기 때문일까?)

 

 측면 협시보살상....

 

 

 여래상의 좌측에 있는 불상이 반가'의 관음상으로 높이는 2.4m로 머리에 관을 쓰고 오른손은 시여인,왼손은 법신설법인'의 모습이다 우측의 불상은 높이가 2.4m이며 반가상으로 확실한 존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문수보살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렇게 삼존불이 고스란히 모셔져 이는 곳은 여기 믄둣 사원 뿐인것 같다

계단 좌, 우의 난간 벽 浮彫: 일반적으로 곧장 계단을 오르는데, 이 계단의 왼쪽(북쪽)과 오른쪽(남쪽)난간 벽에는 자그만 하나 아주 표현력이 뛰어난 돋을 새김의 부조들이 아름답고 완벽하게 아로새겨져 있다. 기단의 높이 3.7m, 계단의 왼쪽, 오른쪽의 스탬프 같은 이 작은 부조가 4열로 11개가 각기 다른 규격, 모양, 내용 등이 자그만 하면서도 아주 섬세한 표현 기법으로 도들 새김이 새겨져 있다.

여기에 새겨진 부조들은 자타카(Jataka;전생록), 판자탄트라(Pancatantra), 탄트리(Tantri)에서 교훈을 주는 대표적인 우화들이 새겨져 있다.

基壇部 상층의 탑돌이 浮彫; 기단부 상층의 사면(四面)에는 규격 93.5 x 70㎝인 51개(전면에 12, 나머지 삼면에는 각기 13개씩)의 탑돌이 부조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탑돌이(Pradaksina: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하는 것으로 계단의 왼쪽에서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돌아오는 것인데, 여기에 새겨진 부조들은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표현기법으로 참배자들의 탑돌이를 맞이하고( ), 인도하는 자세( )와 두 손으로 합장하여 안내하고 인도하는 자세(No. 47)의 천인들과 하늘에서 뿌려지는 연꽃을 표현한 다양한 문양장식들이 교대로 아름답게 아로새겨져 있다.


                     

 

  

둘째 열의 부조는 “판차탄트라의 저술 배경을 설명”

옛날 남인도의 마힐라로퍅王國에 아마르샥티王은 학식이 풍부하고 다방면의 기예에 능하였으며, 그에게는 “바후샥티(2)”, “우그라샥티(3)”, “아난타샥티(4)”라고하는 귀여운 3명의 왕자가 있었다. 이들은 학문에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어느 부모나 다 그러하듯이 왕 역시 왕자들을 훌륭히 가르쳐 보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왕은 대신들을 소집해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은 왕자들이 얼마나 무지몽매한지 잘 알고 계실 것이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무엇하나 아는 것이 제대로 없소. 왕자들이 저 모양이니 일국(一國)의 국왕이라 한들 무슨 낙이 있겠소. 옛말에도 있지 않소 ?


“태어나지 않은 자식, 죽은 자식, 바보 자식 중에서 안 태어나는 자식과 죽은 자식은

단지 한번만 슬픔을 안겨 주지만  어리석은 자식은 평생의 원수로다!“


송아지도 못 낳고, 우유도 못 짜는 그 따위의 소를 어디에 쓰나 ?

똑똑하지도, 부지런하지도 않은 그런 자식은 또 어디에 쓰나 ?

                             1                             2                          3                  4

          

 그러니 왕자들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방도가 있다면 경들은 주저하지 말고 내게 말해 주시오“

 이 때 한 대신이 “폐하!

산스크리트문법 하나만을 배우는 데도 열두 해가 걸립니다. 그밖에 과학, 천문학, 경제, 종교 등 필수학문아 너무 방대해서 이런 것을 다 통달하자면 엄청난 시일이 걸립니다. 그리고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지혜가 열릴 것입니다”

 

그러자 “수마티”라는 대신이 “우리의 인생은 너무 짧고, 제반 학문을 통달하기엔 너무나 오랜 시일이 걸립니다. 때문에 우리는 왕자들을 깨우치기 위한 좀 더 빠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제가 이 나라에서 제일 현명한 ”비수누사르마(Visnusarman)(1)"라는 한 브라만을 알고 있는데, 그는 모든 학문에 통달하여 수많은 그의 제자들로부터 각별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분이야말로 이런 일에 적임자이기에, 왕자들을 그분에게 맡기시는 것이 어떠합니까 ?”

 

이 말을 들은 왕은 비수누사르마를 왕궁으로 초청하여 “바가반! 우리 아이들에게 니티사스트라를 가르쳐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약소하나 감사의 표시로 백 개의 마을을 식읍지로 드리겠습니다.”

 

비수누사르마는 왕에게 이렇게 말한다. “폐하 !

 

지금부터 드리는 저의 충언을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초하나 저는 돈을 받고 지혜를 파는 장사치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의 나이 이미 여든입니다. 저의 연륜과 지혜는 제물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밖에 다른 모든 욕망을 다스릴 만합니다. 그보다는 저의 명예에 관한 문제입니다. 제가 왕자들을 맡아서 육 개월 안에 “니티사스트라”를 완전하게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 동안 저의 이름자 앞에 붙여졌든 존칭은 한갓 허명(虛名)에 불과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사후에 천상에 태어날 자격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폐하께서 한 가지 약속을 드리자고 합니다. 청하옵건대 오늘 날짜를 기록해 두십시오. 반듯이 육 개월 안에 왕자들의 미명을 걷어 드리겠습니다“

왕과 대신들은 그의 확고한 신념을 확인하고 놀라움과 함께 기쁨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왕자들을 암자로 데려간 비스누사르만이 왕자들의 교육을 위해 반년동안 심사 수고하여 만든 작품이 판차탄트라(Pancatantra)라고 전해진다.

 

그는 1. 친구들간의 불화, 2. 친구를 만드는 법, 3. 까마귀와 올빼미, 4. 이득의 상실, 5. 사려 깊은 행동 등으로 구성된 우화를 통하여 처세하는 법, 통치하는 법, 외교, 윤리 도덕 비결을 세 왕자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아래사진은 2005년도 방문시 사진이다 

 

 

 

믄둣 사원 입구에 있는 현대식의 마하야나(대승) 믄둣 사원이다. 인도네시아의 불교의 중심 사찰인 것 같았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스님도 몇 분 계시고....

 

 

 우리 梵鐘 같아 한장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