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기

일본 오사카/나라/교오토

大坤 2010. 5. 22. 05:58

지난 5월11에서 13일 일본 오사카 지방 여행

부산에서 소위 저가 항공사라고 알려진 AIR-BUSAN BX-122편(16:00 김해공항 출발 오사카착 17:20분)으로 일본으로 향했다.

칸사이 공항에 도착 하자 난카이 무인 SHUTTLE 을타고 입국 수속장으로 옮겨가 입국 심사를 하는데 이전과 달리 양쪽 검지손가락을스캔너 위에 올려 놓고 작은 카메라를 쳐다보며 얼굴 촬영을 하였다.

 

곧장 공항 출구를 나와 전철 표 파는 곳으로 가는 중 새로 구입하여 사용하는 전화기 옴니아2의 전원을 켜자 마자 자동 로밍이되여 친구 다까다(高田)로부터 전화가 왔다.   출구로 나와서  JR선 타고 덴노지(天王寺)역으로 오라고 한다. 

 

차표 자동 판매기에 5000엔 넣고 텐노지 티켓을 구입하고 열차 시간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2분전이라며 빨리 타라고 한다.

전화를 통화해 가면서 프렛폼으로 뛰어 내려가 차장에게 차표 보이니 타라고 한다.

 

붙들고 있던 전화로 야~이제 열차 탔다고 이야기하고 나니 친구가 뭐라고 이야기 하는데 긴장이 풀렸는지 영~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겠다.

열차안 사람들이 여행가방 들고 엉성한 일어로 통화 하며 허둥대는 내모습을 바라 보고 있는 것 같아................

 텐노지에 역으로 가는 도중   Kumatori 역을 지나고 있다고  문자 메세지도 보내고 ...내려서 역 안에서 기다려라고 한다 약50분 정도 걸려서 텐노지에 도착...

프렛트 홈에서 두리번 그리고 있다 보니 작년에 구미호텔에서 만났던 "Moriyama" 씨가 날 알아보고 찾아와 많이 젊어 졌습니다라고 한국말을 건냈다. 그리고 친구인 "TAKATA"  저 앞쪽에서 손을 흔든다..반가운 해후.그리고 함께 전철을 타고가 2~3역 지나 NANBA에서 내려 JR기차 표 정산 하니 추가요금은 없었다

  

친구가 안내한 곳은 "오사카 미나미" 대게집식당 .1980년처음 외국 연수와  이 거리에서 인상 깊게 보고 그리고 그후에도 한번 들린 "가니 도락구본점.

    76년에 만난 이 친구 모기업인 일본회사의 연구원이였다. 처음 만났을때 친구는 대구 신천동 코오롱에 업무차 출장 왔었고 그때 대학동기 친구가 내게 너희 회사 모기업 일본회사에서 온 친구라며 소개해줬 만나게 되는데  당시 이 친구는 한국 말을 몰랐고 나는 일본말를  몰라 엉성한 영어로 대화 했었다.

그후 나는 일어를 친구는 한국말을 공부 했는데 친구는 한국 신문을  줄줄 읽게 되였고 나 보다도 한국의 유명한 곳은 더 많이 간 친구다. 

 

나는 그후 1980년에 일본 모기업인 이회사 연구실에 한 달간의 연수 교육을 받았는데 친구와 나는 같은 섬유 부분이지만 업무 PART가 달랐다.

그러나 서로 보완적이라 한국에 출장 오면 서로 협의 하게되여 업무건으로  자주 만났다...

 

내가 한국회사를 13년 근무후  떠나고 나서도 , 97년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업무차 왔다며 연락와 자카르타에서 만나고...

그뒤 2003년에 아들 데리고 일본 여행때 만난것이 마지막 종종 전화 메일로 안부 묻고 지냈는데..

친구는 지금 이회사의 해외사업부 상무가 되여있다. 

대구 섬유 업계 몇몇 분의 요청으로 친구회사와  BUSINESS 건으로 연락하여 다시 만나게 되였다.  

나는 이곳에 왔서야 참았던 담배 한데 물고..시원한 맥주 한잔들고 정담을 나누다..여기 일본이니 따뜻한 "오 사케" 마시자며 제안 오~사케를 마셨다.    

                                    그리고  친구는 노래하는 곳에서 간단히 한자 더 하잔다...

                                    어디로~, 가보면 아는 곳이야~ 이전에 가 본 집이라고~..    한국인이 경영하는 "For You"였다.

                                    친구의 단골집  맡겨둔 위스키에 물 타고 얼음 타서 마시면서  친구는 한국 노래를 나는 일본노래를....

                                    그때 이 친구 혜은이 팬이였다....한국 말도 경상도 말투이고  노래 배우면서 한국 말도 익히고....

                                    택시 잡아주어 호텔까지 왔는데 친구가 기사분에게 쿠폰 같으걸 주고서 나중 내릴때 나는 싸인만 했는데.

                                    얼마되지 않은 거리 같았는데...택시요금 4,800엔정도......이게 얼마야 한국 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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