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통도사 사전 답사

친구의 요청으로 외국인과 함께 통도사에서 Temple stay 건으로 팩스로 공문을 보내고

사전 일정 조정으로 통도사로 내려 같읍니다.

 

우선 종무소에서 기획과장 "덕수"스님 만나뵙고 연수과장  "동우"스님 만나고 보니 노스님 뫼시고 화엄 살림 법회

수행원으로 갔을때 마난적이 있는 돌아가신 "관룡사와 표충사,통도사"주지를 역임하신 "신허"스님의 상좌이다

신허스님 해동고등학교 선배님으로 25여년 전 관룡사에 계실적에 노스님 모시고 살고 싶다하여 노스님이 응진전과

고불당을 짓어셨는데...그후에도 표충사에서 사명당등 춘추로 제사때는 노스님 뫼시고 참석도 많이 했다...

 

"동우" 스님 안내로 포교 국장이신 "지묵"스님을 만나 차담 하던 중 친구와 제가 해동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하니

통도사 스님들 중 해동고등학교 동문들이 꽤 있다고 하시며 울산에서 온양 쩍 대운산 내원암 주지 스님이신 "종선"스님이

해동고 동문 이시니 찾 아가면 반기실 거라고 하신다..

대략의 TEMPLE STAY 이야기 해 드리니 절집에서도 프로그램이 있으나 인원도 그렇고 하니 절충해서 간략히

스케쥴을 쨔 주셨다....

 

 

 

 

방사 ->인근 암자 둘러 보기->저녁공양 -저녁예불->참선-> 보궁 탑돌이 등불 공양->스님과 차한잔->취침.

기상 ->새벽예불->참선->아침공양-.포행->사찰 둘러보기-박물관관람->하산.

물론 틈 나는데로 주지 "정우"스님과 방장이신 "원명"스님 친견 시간도 부탁해 두었다.     

그리고 영문으로된 통도사 팜프렛(Pamphlet)을 얻었다....

공양간에서 공양 마치고 나서 큰절 마당에 서성이는 저를 보시더니 방장 스님 조금전에 공양 끝내시고 들어 가셨다며

들어가 보시라고 하신다....

방장스님 방에 들어가니 큰스님 안부 물으시며....너 요즘 뭐하냐고 ... 대뜸 첫 말씀 하신다

어제 저녁 TV방송 에서 북경올림픽 선수들 수련대회 보았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노스님 안부 이야기랑

탬플스테이 이야기랑 하며 차한잔 얻어 마시고 외국 손님들 방장스님 글 받기를 간청 하신다하니..

빨리 내려 가라며 손사래를 치신다....ㅎㅎㅎ

원명 스님 항상 웃고 계시는 모습 늘 보아왔 잘 알지만... 제게는 거절 잘 못 하시는 다뜻한 큰 스님이시다..ㅎㅎ 

그리고 보름 지나고 조용한 날 노스님께 문안 인사차 대구로 문안 가시겠다고 전해라 하신다... 

 

종무소 담당자가 출타중으로 직인 대신 큰스님 싸인을 받아 팩스을 보냈다

 

   

 

출처 : 고불당

글쓴이 : 浮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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