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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다례 일에 사친서 회고 (辭親書回顧)

大坤 2020. 2. 29. 19:10

"煩惱盡時愁火滅  恩情斷處愛河枯" 

不求名利不求儒(불구명리불구유)願樂空門捨俗途(원요공락사욕도) 명리얻기 바라지않고  공문에서 노닐고자 세속길을 버렸으며      

煩惱盡時愁火滅 (번뇌진시수화멸) 恩情斷處愛河枯 (은정단처애하고)  번뇌 다할때 근심의불 꺼질게고,은혜온정 끊어진곳 애증의 강물 마를것을

六根定慧香風引 (육근정혜향풍인) 一念才生慧力扶 (일념재생혜력부) 육근공해 얻는지혜 향기바람 끌어안고, 한생각이 일기도전 지혜힘이 지탱할세, 

爲報北堂休 (위보북당휴창망) 比如死比如無 (비여사료비여무)" 어머님께 올릴말씀 슬픈눈물 쉬시옵고, 죽은듯 생각하시고 없는듯이 여기소서

동산양개화상 사친서(洞山良价和尙辭親書) 의 말씀으로 양개 스님이 출가한 후 자식을 그리워 하는 속가 어머님의 편지에 육친의 애정을 끊으며 작별하는 답신 편지로 어머님 이 자식 죽고 없다고 여기시라는 내용이다 . 화산스님 출가한 어린 시절 은사 몽초스님으로 부터 사친서의 가르침을 배울때 배우는 이도 가르치는 이도 함께 울었다는 대목이다............. (선지식 탐방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8) .